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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장은 대구에서 출발하는 안내산행 산악회입니다. 코스를 정하고 시간을 재고 길을 잡는 일을 대신합니다.
같은 지리산도 어느 들머리로 오르느냐에 따라 완전히 다른 산이 됩니다. 바래봉 철쭉은 5월 중순의 일주일, 덕유산 상고대는 아침 두 시간이 전부입니다.
그 시기와 길을 찾는 것이 저희가 하는 일의 대부분입니다. 작년 날짜를 그대로 쓰지 않고, 해마다 그 해의 기온과 현지 소식을 보고 출발일을 다시 정합니다.
산에서는 앞에서 길을 잡는 사람과 뒤에서 따라가는 사람이 있어야 합니다. 선두 대장이 갈림길마다 서서 인원을 세고, 후미 대장이 마지막 한 분 뒤에서 함께 걷습니다.
처음 오시는 분이 절반 가까이 됩니다. 그래서 왕초보 코스에서는 선두가 앞서 나가지 않습니다. 제일 늦은 분 속도가 그날의 속도입니다.
설악산장대구 안내등산연합회 · VJ산악회
왕초보 코스에서는 선두가 앞서 나가지 않습니다. 20분마다 서서 인원을 확인하고, 뒤에서 오시는 분이 앉아 쉴 때까지 기다렸다가 다시 출발합니다.
선두 대장이 길을 잡고 후미 대장이 마지막 한 분 뒤에서 따라갑니다. 갈림길에서는 서서 인원을 세고 보냅니다. 혼자 떨어지는 사람이 생기지 않게 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코스를 정할 때 중간 탈출로가 있는 산을 우선으로 고릅니다. 힘드시면 절반 지점에서 내려와 버스에서 쉬시면 됩니다. 그런 날도 산행입니다.
철쭉과 단풍, 상고대는 그 해의 기온에 따라 시기가 달라집니다. 작년 날짜를 그대로 쓰지 않습니다. 그래서 계절 산행은 공지가 늦게 나갑니다.
겨울 산행의 아이젠, 무박 산행의 헤드랜턴은 예외를 두지 않습니다. 승차할 때 확인하고, 빠진 분께는 여분을 빌려 드립니다.
승차장 출발도, 하산 후 버스 출발도 공지한 시각을 지킵니다. 마흔 분이 함께 기다리기 때문입니다. 대신 그 시각을 전날 문자로 정확히 보내 드립니다.
곤돌라로 설천봉까지 올라 향적봉 능선을 걷습니다. 상고대는 아침 두 시간이 전부라 첫 곤돌라 시간에 맞춰 도착하도록 출발합니다.
겨울 설악을 볼 수 있는 시기입니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무박으로 붙습니다. 3·1절 같은 공휴일에도 나갑니다.
겨울이 풀리면 남쪽부터 갑니다. 금산, 망산, 사량도. 물때가 맞는 날에는 소매물도 등대섬까지 건너갑니다.
능선이 온통 분홍이 되는 열흘. 사람이 몰리기 전에 붙으려고 한두 시간 일찍 출발합니다.
더울 때는 물이 있는 코스로 갑니다. 먼 산은 밤에 출발해 새벽에 오릅니다.
간월재와 신불산 억새가 은빛으로 눕는 시기입니다. 완도 청산도 슬로길도 이 무렵에 잡습니다.
단풍은 위에서 아래로 내려옵니다. 그 속도를 보고 출발일을 정합니다.
한 해를 정리하는 산행입니다. 거리가 짧고 하산 후 자리가 긴 코스로 잡습니다.
그래서 안전에 관해서는 예외를 두지 않습니다. 아래 네 가지는 모든 산행에 똑같이 적용됩니다.
선두와 후미에 각각 대장이 섭니다. 단체 산행은 코스를 둘로 나누고 대장을 두 명 더 배치합니다. 갈림길마다 인원을 세고 보냅니다.
회비에 여행자보험이 포함됩니다. 예약하실 때 성함과 생년월일을 받는 이유입니다. 공지된 코스를 벗어나면 적용이 어려우니 코스를 임의로 바꾸지 말아 주세요.
겨울 산행의 아이젠과 스패츠, 무박 산행의 헤드랜턴은 승차할 때 대장이 확인합니다. 빠진 분께는 여분을 빌려 드립니다.
중간에 빠져나올 길이 있는 코스를 우선으로 고릅니다. 탈출로 위치와 통과 제한 시각을 출발 전에 공지합니다.
날짜와 인원, 그리고 최근에 다녀오신 산만 알려 주세요. 체력에 맞는 코스와 가까운 승차장을 함께 안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