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雪嶽 · 설악
설악산은 하루에 다녀오기에 멉니다. 그래서 금요일 밤에 출발해 새벽에 오르고, 해를 보고 내려옵니다.
대청봉까지 5km 남짓인데 고도를 1,300m 올립니다. 짧다고 만만한 코스가 아닙니다. 어두울 때 이 구간을 통과해 두면 일출 시각에 정상에 설 수 있습니다.
대청봉에서 소청, 봉정암을 지나 백담사까지 12km입니다. 수렴동 계곡을 따라 내려오는 이 구간이 사실 설악의 백미입니다.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내려옵니다.
화채봉과 칠성봉을 잇는 코스는 사람이 적고 조망이 좋습니다. 여러 번 다녀오신 분들이 다시 찾는 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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