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1지리산
가장 자주 가고, 갈 때마다 다른 얼굴을 보여 주는 산
천왕봉과 노고단, 바래봉과 세석평전. 설악산장이 일 년에 가장 여러 번 오르는 산입니다. 같은 지리산이어도 들머리와 계절에 따라 완전히 다른 산행이 됩니다.
- 천왕봉 1,915m
- 5월 바래봉 철쭉제
- 당일 · 무박 · 종주 모두 가능
대구 출발 · 승차장 8곳
대구 시내 여덟 곳에서 태워 산 앞까지 모십니다. 코스를 고르고 시간을 재고 길을 잡는 일은 산행대장이 합니다. 처음 오셔도 됩니다 — 제일 늦은 분 속도로 걷습니다.
같은 산도 어디서 오르느냐에 따라 완전히 다른 하루가 됩니다. 바래봉 철쭉은 일주일, 덕유산 상고대는 아침 두 시간이 전부입니다. 저희가 하는 일의 대부분은 그 시기와 들머리를 정하는 일입니다.
산행대장이 앞에서 길을 잡고, 후미 대장이 마지막 한 분 뒤에서 따라갑니다. 갈림길에서는 서서 인원을 세고 보냅니다. 혼자 떨어지는 사람이 생기지 않게 하는 것, 그게 안내산행의 기본입니다.
대구 출발 · 승차장 8곳. 동촌에서 첫 출발해 성서까지 순서대로 돌고, 중앙고속도로로 가는 날은 칠곡에서도 태웁니다.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서 타시면 됩니다.
설악산장대구 안내등산연합회 · VJ산악회
Courses
당일로 다녀오는 산행부터 밤에 출발해 정상에서 해를 보는 무박 산행까지. 처음이시면 왕초보 코스부터 권해 드립니다.

아침 일찍 대구를 떠나 저녁이면 돌아옵니다. 가장 자주 나가는 방식이고, 처음 오시는 분도 이걸로 시작합니다.

등산화만 있으면 됩니다. 경사가 완만하고 오르내림이 짧은 길만 골라, 쉬는 시간을 넉넉히 두고 걷습니다.

밤에 대구를 떠나 새벽에 산을 오릅니다. 어두울 때 고도를 벌어 두고, 정상에서 해가 올라오는 걸 봅니다.

하루로는 아까운 산과 섬을 이틀에 걸쳐 걷습니다. 숙소와 배편, 저녁 식사까지 함께 잡아 드립니다.

배를 타고 들어가 능선을 걷고, 바다를 보며 내려옵니다. 남해의 섬은 산과 바다를 한 번에 보는 자리입니다.

철쭉, 억새, 단풍, 눈꽃. 일 년에 딱 두어 주만 볼 수 있는 것들을 그 시기에 맞춰 잡습니다.

능선을 길게 잇습니다. 거리가 길고 탈출로가 적어, 여러 번 다녀 보신 분께 권합니다.

직장 동호회, 향우회, 학교 동창 모임. 45인승 한 대를 통째로 잡아 원하시는 산으로 갑니다.
옆으로 밀어 여덟 가지 산행 방식을 모두 보실 수 있습니다
Mountains
지리산, 설악산, 덕유산, 그리고 남해의 섬들. 한 번 가 보고 마는 곳이 아니라 계절을 바꿔 가며 여러 번 오른 산만 정기 코스로 둡니다.

01지리산
천왕봉과 노고단, 바래봉과 세석평전. 설악산장이 일 년에 가장 여러 번 오르는 산입니다. 같은 지리산이어도 들머리와 계절에 따라 완전히 다른 산행이 됩니다.

02설악산
대청봉에서 해를 보고 봉정암과 수렴동을 지나 백담사로 내려오는 길. 대구에서 가장 먼 산이지만, 일 년에 몇 번은 꼭 나섭니다. 무박으로 붙어야 하루가 맞습니다.

03덕유산
곤돌라로 설천봉까지 올라 향적봉을 밟고 능선을 걷습니다. 오르는 부담이 적어 겨울 산을 처음 보시는 분께 가장 먼저 권하는 곳입니다.

이달의 산행
설악산 무박 산행
금요일 밤 대구에서 출발해 새벽에 산행을 시작합니다. 어두울 때 고도를 올려 두고, 대청봉에서 해가 올라오는 걸 본 다음 봉정암과 수렴동 계곡을 지나 백담사로 내려옵니다. 일 년에 두 번, 날이 가장 맑은 때에만 잡는 코스입니다.
Notes
산행을 마치고 버스에서 적어 주신 이야기입니다. 오래 다니신 분도, 그날이 첫 산행이던 분도 있습니다.
산악회는 처음이라 따라갈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대장님이 뒤에서 제일 늦은 사람 속도로 같이 올라와 주셨습니다. 정상에서 기다린다는 말이 진짜였어요.
새벽 3시에 대청봉 오르는 게 무섭기만 할 줄 알았는데, 앞뒤로 헤드랜턴 불빛이 줄지어 있으니까 든든하더라고요. 해 뜨는 건 사진으로 못 담겠습니다.
버스가 정확히 시간 맞춰 옵니다. 반월당에서 타는데 5분 전에 나가면 되니 이제 새벽에 서두를 일이 없어요. 벌써 4년째 같은 자리에서 탑니다.
섬 산행은 배 시간 맞추는 게 제일 어려운데, 그걸 다 해 주니까 저희는 걷기만 하면 됩니다. 소매물도 물길 열리는 날에 맞춰 잡아 주신 게 인상 깊었습니다.
Numbers
자랑하려고 모은 숫자가 아니라, 매주 같은 자리에서 같은 시각에 지켜 온 것들입니다.
Journal
그날의 날씨와 걸린 시간, 하산 후에 들른 곳까지. 다음에 오실 분께 도움이 되도록 적어 둡니다.